
도서 호감의 시작은 전 라디PD이자 현재 유튜버로 활동중인 희레네최가 펴낸 책으로 호감가는 사람이 되는 방법, 매력적인 사람이 되는 방법, 나를 아끼는 사람이 되는 방법에 관한 책이다. 또 만나고 싶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교우관계가 원만하고, 사회생활에서 호평을 받는 사람들, 평범한데 왠지 모르게 인기가 많은 사람들을 본 적 있는가? 그들의 비결은 '매력'이다. 호감은 단순히 이성에게 관심 받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이 책을 통해 원만한 인간관계는 물론 인생이 풀리는 비법까지 배우게 될 것이다.
줄거리
살다보면 한번쯤 저 사람은 왜 저렇게 인기가 많지? 어떻게 인간관계가 원만하지? 어쩜 말을 저렇게 예쁘게 하지? 혹은 다음에 또 만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드는 사람을 본적이 있을것이다. 그들의 비결은 바로 매력이다. 사람들은 각자의 매력이 있고, 그 매력으로 주변의 호감을 이끌어내고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기도 한다. <호감의 시작>은 호감을결정짓는 매력이 무엇인지, 자신만의 매력을 살리는 방법, 그 매력으로 어떻게 원만하고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이끌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알려준다. 실명이 거론되지는 않지만 저자가 라디오PD를 하면서 만나본 연예인들에 관한 이야기 등 직접 겪어본 예시들을 볼 수 있다. 호감과 매력이라고 하면 보통 이성에게 잘 보이고 싶어하는 수단으로 생각하겠지만 이 책을 읽다보면 호감은 그것들을 넘어서 인생이 풀리는 길로 안내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누구나 공감될만한 고민에 대해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조언을 해준다. 외부의 어떤 요소가 아닌 나 자신만으로 매력을 찾아주며, 단점 또한 매력으로 바꾸는 방법을 제시한다. 단순한 호감만이 아닌 사회성, 친화력, 자존감까지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될 것이다. 누군가의 마음을 끄는 용기가 필요하거나, 매력적인 사람이 되고 싶고, 관계, 일, 인생이 풀리는 길잡이가 필요하다면 <호감의 시작>이 그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희렌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과를 졸업했고, 경인방송 ifm의 라디오 PD로 입사해 프로그램 연출부터 DJ까지 멀티 플레이어로 일했다. 이후 카카오 M에서 <멜론 라디오 스타 DJ>를 제작, 국내 최정상 방송인들과 만나며 오랫동안 사랑받는 사람들의 비결을 고민하게 되었고 이는 매력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처음엔 존재감이 없었어도 점점 빛을 발휘하는 경우부터 오랫동안 변함없이 사랑받는 모습까지 수많은 사람들을 마주하면서 사람들에게 어필되는 매력이 무엇인지 탐구했다. 이후 유튜브 '희렌최널'을 통해 사람의 매력을 탐구하고 인터뷰하면서 커뮤니케이션 분야 1위, 65만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이자 삼성, SK, LG, 현대 등 국내 유수 대기업 및 금융기관 등에 출강하는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 영역을 넓혀 지금까지 천명이 넘는 사람들을 인터뷰하면서 호감의 기술을 배웠고 그렇게 쌓은 노하우를 도서 <호감의 시작>에 담아냈다. 현재는 유튜브 희렌최널을 운영하며 호감과 매력뿐만 아니라 인생의 기술들에 관해 일상에 도움이 되는 것들에 관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느낀점
<호감의 시작>은 공감 가는 부분들이 참 많았고 메모하고 싶은 부분도 너무 많았다. 나도 그랬었는데, 나도 이러는데, 당신도?
조금 더 나은 내가 되고자 읽게 된 책이 위로를 받으며 끝마쳐졌다. 살아온 환경은 다르지만 작가님이 받았던 상처나 겪었던 외로움 등 그런 감정들이 공감이 되면서 나도 이렇게 했었는데 또는 이렇게 풀어낼 수가 있구나 하며 공감과 배움, 위로를 얻을 수 있었다. 호감 가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상대방을 공략해야 하고 상대방 맞춤 기술이 필요한 것으로 보이는데, 호감의 시작은 나로부터 시작하는 것이었다. 바깥의 세상만을 중심에 두지 말고, 나를 포함해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현명하게 잘 돌보고 더욱 다정해지고 사랑이 많은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책에서 말한 다섯 명이 모여 분위기를 바꾸듯 차근차근 한 사람 한 사람 좋은 변화를 맞이하길 바란다. 매력적인 사람이 되고 호감가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이 책을 골랐다면? 진정 중요한 본질을 알게 될 것이다. 우린 모두 매력이 있다.
매력은 상대적이다. 고로 나의 단점도 매력의 재료가 될 수 있다. 예민함은 섬세함을 느림은 우아함으로. 매력이 상대적이라는 생각은 못 해봤었는데 듣고 보니 맞는 말이었다. 내 안의 장점들을 먼저 발견하고, 단점은 다른 관점으로 볼 수 있는 눈이 생겼다. 예민함은 호감의 도구다. 민감함은 신이 주신 최고의 감각이다. - 일자 샌드 <<센서티브>> 예민한 성격 때문에 신경 쓰이는 게 많은 나였고 그러다 보면 자책으로 끝나게 되었는데 예민함을 이렇게 표현할 수 있다니 위로받는 느낌이었다. 작가님이 예민함을 라벤더에 비유한 내용이 인상적이었다. 이것은 직접 책으로 확인해 보시길. 착하면 호구라고? 선함은 나 자신에게 다정할줄 아는 사람에게서 나오는 능력 아닐까? 나 자신에게 다정할 줄 아는 사람에게서 나오는 능력이라.. 나 자신에게 다정할 줄 안다는 게 너무나 멋진 말이다. 모든 것은 나를 아껴주고 나로부터 시작되어야 하니까. 나는 이 말을 뼈저리게 느끼는 사람이다. 나도 이리저리 치였던 사람으로서 착한 건 만만해 보인다라고 생각했었는데 다정함도 능력이라는 걸 깨닫게 되면서 그냥 그대로 두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법 또한 다뤄주니 다정함을 잃지 말고 단단해지길 바란다. 이상으로 북마크 해뒀던 몇몇 구절들을 남겨놓고 마무리하겠다.
매력은 상대적이다. 고로 나의 단점도 매력의 재료가 될 수 있다. 그러니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연습을 해보자.
호감은 나 자신으로부터 시작된다.
나는 느끼한 것이 좋다. '오글거린다'라는 말이 보편화되면서 말과 행동에 제약이 생긴듯하다.
너무 공감되는 구절이었다. 나는 표현하기를 좋아하고, 낯간지러운 말도 잘하는데 할 수 있음에도 못하는 사람들이 분명 있을 것이다. 저 오글거린다는 말 때문에. 그 제약을 깨부수고 서로가 조금 더 다정해졌으면 좋겠다.
올드 머니? 올드 러브!
돈이 대물림되는 것처럼 사랑도 대물림된다. 사랑을 받고 자란 이들이 자신을 귀히 여기고 타인에게 사랑을 나누는 것처럼 말이다.
호감을 얻고, 친해지고, 사랑받고 싶다면 기다리지만 말고 먼저 다가가야 한다. 사랑은 주는 것이고, 사랑을 줄 때 행복하다고 익히 들어왔다. 작가님의 글에는 사랑이 느껴지고, 그 사랑이 돌고 돌기를 바라는 마음이 느껴진다. 나도 사랑이 사라진 것만 같은 이 세상에 사랑이 대물림되고, 다정해지기를 바라기 때문에 작가님의 다정함이 좋았고 작가님 같은 사람들이 있어서 아직 세상이 돌아가는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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