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빚을 진 내게 우주님이 가르쳐준 운이 풀리는 말버릇은 심리테라피스트, 스피리추얼 카운슬러, 인디고드 샌다이의 대표인 고이케 히로시가 출간한 첫 번째 도서이다. 파산 지경에 극단적인 선택의 기로에 섰던 그가 모든 빚을 갚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었던 방법이 이 책에 담겼다. 긍정적인 말버릇의 중요성, 잠재의식의 변화 등등 내 삶을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우주님의 가르침이 담긴 책이다. 시크릿? 영성? 또 말도 안되는 책이 나왔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삶에 대한 근본적인 자세를 가르쳐주기 때문에 그리 허무맹랑하다 느끼지 않을 것이다.
줄거리
"포기하지 마" 인생의 밑바닥을 맛보고 있던 히로시는 벼랑 끝에서 아주 강력하고 자신감이 넘치는 우주님을 만나게 됐다. 히로시는 7년간 모은 돈으로 그동안 꿈꿔왔던 의류점을 냈다. 그토록 꿈꾸었던 일이었지만 옷은 팔리지 않았고 파리만 날리는 날이 계속되었다. 하지만 그만둘 용기도 없었던 히로시는 꿈을 포기할 수 없다는 생각에 빚을 지게되었다. 처음에는 은행에서만 돈을 빌렸지만 부족해지자 소비자금융에도 손을 대었고 결국 사채까지 손을 대고 말았다. 그리고 정신을 차렸을 때는 총 2억원이 넘는 빚이 있었다. 파산하는 수밖에 없다는 말을 들었고, 히로시의 주변인들과 히로시 자신마저도 자신을 포기하고 있었다. 애인과도 헤어진 히로시는 인생의 밑바닥에 있는 상태였다. 무엇을 하든 눈물만 흐르는 상황이었다. 죽는 게 편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끊임없이 했고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는 상태로 욕조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그때, 어디선가 목소리가 들려왔다. "포기하지 마. 포기하지 마." 그것은 히로시 자신의 내면 목소리였다. 이제 의지할 게 아무것도 없다며 온갖 신들을 부르던 그때였다. 샤워기 헤드에서 우주님이 나오더니 인생이 풀리는 방법에 대해 가르쳐주기 시작했다. 결과를 정하고 우주에 주문을 보낼 것, 우주로부터 오는 힌트는 처음 0.5초 내에 곧바로 실행할 것, 말버릇을 긍정적으로 바꿀 것.
저자소개
저자 고이케 히로시. 히로시는 심리테라피스트, 스피리추얼 카운슬러이자 인디고드 샌다이의 대표이다. 꿈에 그리던 의류점을 운영하기 위해 진 빚이 2천만엔, 한국 돈으로 2억으로 늘어나면서 파산 지경에 이르게 됐을 때 우주와의 연결을 생각해냈고, 긍정적인 말버릇으로 잠재의식을 정화하여 2천만엔 빚을 모두 갚았다. 새롭게 시작한 팔찌 판매가 방송에 소개되면서 전국적으로 팬을 보유하게 되었다. 아내와 두 딸과 함께 자신의 소망을 이루어나가며 즐거운 삶을 살고 있다. 원래는 고객들에게만 들려줬던 우주의 규칙이 입소문을 타고 화제가 되면서 세미나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 내용을 책<2억 빚을 진 내게 우주님이 가르쳐준 운이 풀리는 말버릇>으로 써냈고, 15만부 이상이 팔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림의 아베 나오미는 미야기 현 출생으로 일본 디자이너 예술학원 센다이 캠퍼스를 졸업하고 현재 일러스트레이트로 다양한 장르의 일러스트 작업을 하고 있다. 옮긴이 이정환은 경희대학교 경영학과와 인터컬트 일본어학교를 졸업했다. 리아트 통역 과장을 거쳐, 현재 일본어 전문 변역가 및 동양철학, 종교학 연구가, 역학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2억 빚을 진 내게 우주님이 가르쳐준 운이 풀리는 말버릇> <지적자본론> <신경 쓰지 않는 연습> <오늘도 불편한 사람과 일해야 하는 당신을 위한 책> 등이 있다.
느낀점
말버릇은 입 밖으로 만 내뱉는다고 말버릇이 아니다. 나의 주된 생각, 잠재의식, 내가 나 스스로를 어떻게 여기는지 그 모든 것이 이에 해당된다. 내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나 스스로에게 어떤 말을 많이 하는지 알아차리고 바꿔나가야 한다. 왜 자신을 사랑하라는지 알게 된다.
누군가에게는 터무니없고 이상한 이야기로 보일 수 있다. 이 책이 끌린다면 끌리는 사람이고, 전혀 관심이 가지 않는다면 그런 것이다. 나는 이런 책들을 좋아하는데, 마법 같은 기적보다는 나의 본질을 무의식들을 바꿔나갈 수 있게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결국 인생은 믿거나 말거나다. 그리고 내가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나의 근본 생각들, 마음가짐들을 바꾼다면 당연히 내 눈앞의 일들도 바뀐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나를 좋은 쪽으로 바꿔주는 책들을 마다할 이유가 있을까? 아마 이 책을 처음 읽고 순수한 백지의 상태에서 시작한다면 이 책대로 인생이 술술 풀릴 것이다. 당장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 해도 내가 바뀌었다는 걸 느끼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그걸로도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왜냐 인생은 한 치 앞도 모르는 것이고 지금 일궈낸 것들이 돌아봤을 때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책들을 직접 행했을 때 확실히 기분은 좋아진다. 소원을 이루고 싶은 목적으로 많이들 읽겠지만 나를 좋은 쪽으로 변화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많이 되기 때문에 믿음이 가지 않는다면 일단 나를 바꾸는 목적으로라도 읽어보길 추천한다. 사실 이 책을 만나기 전에 나는 나 스스로를 바꿨었는데 그 방법과 거의 일치하기 때문에 더욱 신뢰가 가는 책이다. 사실 이 리뷰를 나의 경험담과 함께 쓰려고 했었지만 아직은 부끄럽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나의 이야기도 블로그에 실려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마음에 들어 북마크해뒀던 부분들도 함께 보시길.
북마크
완료형 말버릇으로 바꾼다
우주의 힘은 에너지를 증폭시키는 것인데 거기에 대고 "어떻게 좀 해주세요"라고 말하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우주는 어떻게 좀 해주세요라는 에너지를 증폭시킨다.
감사합니다
너처럼 우주를 잊어버리고 잠재의식의 파이프가 꽉 막혀 있는 인간은 '감사합니다'라는 말의 힘을 믿고 수만 번을 반복해서라도 파이프를 다시 깨끗하게 뚫어야 돼.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를 연출한다.
멋진 결혼을 하고 싶다면 오늘 상대를 만날 것처럼 행동한다. 지구상에 있는 많은 서적들에 쓰여 있는 것이지만 '원하는 자신을 연출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라는 말은 사실이다.
불행한 주문만 해온 사람이 자신의 현재 의식으로 갑자기 행복한 주문을 하면 잠재의식이 겁을 먹는다. 이것 역시 커다란 힌트다.
그동안 쌓였던 불순물들이 나오는 과정이라고 생각 든다. 물을 맑게 하기 위해 불순물들을 일일이 제거하기보다는 깨끗한 물을 계속 부어서 찌꺼기들이 나오게 하는 게 좋다고 들었다. 그와 같은 원리라고 본다. 그동안 쌓였던 불순물들이 올라오면 거기서 겁먹고 멈추지 말고 계속해서 감사하고 사랑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거다.
상대방도 자신이라고 생각하고 소중하게 대하고 자신의 우주 전체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주문을 하라는 것이다. 자신의 우주에는 행복한 사람들만 나타나게 된다.
내가 나를 사랑하고 나에게 친절해지면 상대방에게도 줄 친절이 남는다. 나의 소원은 결국 모두를 위한 소원이 되기도 하고 서로서로가 다정해지는 좋은 방법이라 생각 든다.
각자의 우주가 있다.
어머니는 어머니의 인생이 있다. 아버지는 아버지의 인생이 있다. 다른 사람의 우주까지 걱정하고 간섭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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